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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국감 불출석' 윤종규 KB금융 회장 고발키로

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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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해외 기업설명회(IR) 참석을 이유로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고발될 위기에 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감사에서 윤 회장의 불출석과 관련해 "불요불급한 증인 회피 사례를 만드는 데 국회 차원의 엄정 대응이 필요하다고 의견 일치를 봤다"며 "차기 회의에서 윤 회장 고발 안건을 의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약속된 증인 질문 시간인 오후 2시까지 끝끝내 나타나지 않았다"며 "출석을 지속해 촉구했음에도 나타나지 않은 데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 있으면 출석을 피하기 어려우니 해외 출장 일정을 일부러 만들어 내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예정된 일정 아니고 국감 증언 회피용 일정을 만든 거라면 국회법에 따라 문제 제기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차기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윤 회장은 물론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 등 불출석한 증인 등을 다 모아 고발하는 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허위 불출석 사유서 제출 및 신속한 해외체류 기간연장 관련 내부 품위서 결제가 가능하게 된 데는 반드시 내부의 조력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면서 "일을 조력한 KB금융의 성명불상자에 대한 고발도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일본·싱가포르·홍콩 등지에서 해외 기업설명(IR) 활동 중이라는 이유로 이날 종합감사에 대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그는 지난 17일 정무위 전체 회의에서 횡령 등 내부 통제 부실과 지나친 예대마진, 지배구조 문제 등과 관련한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도 "윤 회장은 증인 채택 이후 출장이 변경되고 급하게 비행기 표 예매 등의 정황이 파악됐다"면서 "불출석을 공모한 내부 조력자를 함께 고발하고, 위증 문제도 같이 짚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hjlee@yna.co.kr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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