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의 견조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을 확인한 시장 참가자들은 견조한 9월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에 집중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39분(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3.10bp 상승한 4.88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0.80bp 오른 5.062%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3.80bp 오른 5.025%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20.5bp에서 -18.2bp로 마이너스폭을 축소했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모니터링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에 주목했다.
9월 근원 PCE가격지수는 전년대비 3.7% 상승해 전월 3.8 수준과 비슷했다.
헤드라인 PCE 가격지수는 3.4% 올라 전월 수정치와 같았다.
월간 상승폭은 별로 내리지 않았다.
9월 근원PCE 지수는 0.3% 올라 전월 0.1% 상승보다 오히려 상승폭이 커졌고, PCE가격지수는 0.4% 올라 8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3분기 GDP와 함께 물가지수도 견조하게 나오면서 미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는 쉽지 않다.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는 지난해 가파르게 하락했지만 3%대에 도달한 후에는 하락 속도가 완만해지고 있다.
미 연준은 고용과 성장, 물가를 둘러싼 강한 경제지표들이 완화되는 추세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시장 참가자들의 금리인상 기대는 크지 않다.
CME그룹의 페드와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은 11월 미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9.4%로 반영하고 있다. 11월의 경우 금리인상 기대는 없고, 25bp 금리인하 가능성이 0.6%로 미미하게 나타났다.
12월에도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79.8%로, 25bp 인상 가능성이 19.7%로 반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0.5% 확률로 금리인하 기대도 있다.
뱅가드그룹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를 탐색하면서 데이터 추세에 면밀한 주의를 할 것"이라며 "월간 수치가 좀 더 둔화되는 것을 보고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은 좋은 진전을 보였지만 여전히 할 일이 더 많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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