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美 9월 근원 PCE 가격지수 전월比 0.3%↑…예상 부합(종합)

23.10.27.
읽는시간 0

9월 PCE 가격지수

출처: 미국 상무부

9월 개인소비지출 0.7%↑, 전월치·예상치 상회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수가 월가의 예상에 부합했다.

미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간)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대비 0.3%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와 같은 수준이다.

다만, 9월 근원 PCE의 전월대비 상승률은 전월치(0.1%↑)보다는 가팔라졌다. 9월 근원 PCE 전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5월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컸다.

9월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로는 3.7% 올랐다. 이 또한 WSJ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월치인 3.8% 상승보다도 속도가 더뎠다.

근원 PCE 가격지수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2년이 넘는 기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9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4% 올랐다. 이는 전월치와 같은 수준이다.

9월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올랐다. 이 또한 전월치와 동일하다.

한편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성장 동력인 미국 가계의 소비지출은 강한 모습을 보였다.

9월 개인 소비지출은 전달에 비해 0.7% 증가했다. 이는 WSJ 예상치 0.5%보다 높은 수준이다. 9월 소비지출은 전월치인 0.4% 증가보다도 개선됐다.

9월 개인소득(세후 기준)은 전달에 비해 0.3% 증가해 시장의 예상치이자 전월치(0.4%↑)에 조금 못 미쳤다.

이번 PCE 보고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기 전 발표되는 마지막 주요 물가 지표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가 연준의 11월 금리 동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LPL파이낸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프리 로치는 "9월 PCE의 전월대비 상승률이 전월보다 가팔라졌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의 상승 속도는 느려지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는 향후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이라는 연준의 견해를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이 돌아오는 11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7.4%로 관측했다. 금융시장이 11월 동결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PCE 발표 직후 개장한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도 전일과 거의 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였다. 글로벌 달러화 지수는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임하람

임하람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