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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오전] 네고 물량에 하락 폭 확대…4.30원↓

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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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반락한 후 1,350원대 초반으로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네고 물량이 꾸준히 유입하면서 1,350원 지지력을 시험하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장 대비 4.30원 하락한 1,351.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1,356원대로 상승 출발했다. 개장 이후 네고 물량이 유입하면서 상승 시도는 1,357원대로 막힌 채 반락했다.

번번이 1,360원 부근에서 상단이 제한되면서 달러-원은 수급상 매도가 우위를 보였다. 월말 네고 물량은 하방 압력을 더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 상승했고, 외국인은 432억 원 순매도했다.

아시아 장에서 위안화도 반등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33위안대에서 7.32대로 레벨을 낮췄다. 반면 달러 인덱스는 106.6대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이번 주 일본은행(BOJ)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달러 가치 변동성은 제한적이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장중 1,350원 선을 하향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장 초반부터 수급은 매도 쪽으로 기울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1,360원 저항이 확실해서 월말 네고 물량이 계속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증시도 강보합에 달러 인덱스와 미국 국채 금리 모두 안정적이다"며 "결제 수요가 들어와도 1,340원대로 하향 진입 시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지난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둔화로 연준 피벗 기대감과 중동 이슈 적응력이 나타났다"며 "레인지 안에서 달러-원은 최근 상승분을 되돌리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도 급하게 레벨을 말아 올리기보다 1,350원대 초반에 결제가 서서히 유입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전장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 등을 반영해 0.80원 상승한 1,356.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57.40원, 저점은 1,350.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6.9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3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3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90엔 오른 149.68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8달러 상승한 1.0563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2.6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4.45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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