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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혼조…국고 30년 입찰 소화

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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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국고 30년물 입찰을 소화하면서, 시장은 장기물을 중심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0.8bp 하락한 4.069%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0.9bp 오른 4.299%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2틱 오른 102.42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5천35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3천168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8틱 하락한 105.52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989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3천86계약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오후에는 대외요인에 따라 장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오늘은 30년 입찰로 영향이 있는 상황이다. 국고 10년-30년 커브 포지션이 바이백 등으로 수급이 꼬이면서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오늘 손절이 좀 더 출회된 후,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상보다 특별하지 않으면 점진적으로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30년 입찰 물량 자체는 부담이 많이 줄어있는 상황"이라며 "오후에는 미국 등 글로벌 금리나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겠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1.6bp 오른 4.093%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5호는 전 거래일 대비 1.9bp 상승한 4.309%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2.09bp 내린 5.0291%, 10년 금리는 0.57bp 하락한 4.8409%를 나타냈다.

주말 간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가하며 지상작전 확대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이란이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강력하게 경고하면서, 친(親)이란 세력이 개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지표도 발표됐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3% 올랐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같았다.

전년대비로는 3.7% 상승해 전월 3.8%와 비슷했다.

미시간대는 10월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4.2%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앞서 발표된 예비치인 3.8%를 웃돌았다.

이날 장중 국고 30년 입찰이 진행됐다. 9천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데, 지난달보다 1조4천억 원 줄었다.

지난주에 발표된 국고채 발행 계획에서 예상보다 적은 장기물 공급량을 나타내자, 초장기 수익률곡선의 역전이 심화한 바 있다.

이날 장 초반에는 초장기 수급 상황 등으로 인한 손절 움직임과 연동되면서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8730%에 거래되는 등 상승하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은 5만1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35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3만1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285계약 늘었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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