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30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중동 긴장 고조와 일본은행(BOJ) 정책 결정을 앞둔 경계감에 149엔 중후반에서 횡보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3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5% 하락한 149.582엔을 기록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 2단계'를 선언하면서 가자지구 내에서 본격적인 지상전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중동 분쟁 확산 우려가 커졌다.
실제 하마스를 지원하는 이란은 '레드라인을 넘었다'면서 본격 대응을 경고했다.
여기에다 31일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결정을 앞두고 있다는 부담감도 시장 참가자들의 포지션 이동을 제한했다. 내달 1일(현지시간)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도 나온다.
닛케이아시아는 일본은행이 분기 경제·물가 전망 보고서에서 2024년도 물가 전망치를 종전 1.9%에서 2%대로 상향조정할 공산이 크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2년 물가 상승률이 3%를 기록했고 올해는 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만약 2024년 전망치가 현실화될 경우 3년 연속 2%를 웃돌게 된다.
물가 전망치를 근거로 일본은행이 10년물 국채금리 상한선을 현행 1% 수준에서 더 확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BA의 전략가들은 일본은행의 회의로 이번 주 달러-엔, 호주달러-엔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방준비제도의 경우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구체적인 힌트를 줄지가 관건이다.
달러 지수는 보합인 106.591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5610달러로 0.01% 하락했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3263위안으로 0.09% 떨어졌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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