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카카오는 30일 오전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과 홍은택 대표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20여명이 참석한 공동체 경영 회의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카카오 경영진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회사를 둘러싼 이슈가 경영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6일 배재현 카카오 공동체투자총괄대표 등 3명과 이들의 소속 회사인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인수할 당시 경쟁자였던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2천400억원을 들여 SM엔터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배 대표는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김 센터장과 홍 대표도 금감원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카카오 경영진은 현재 상황을 '최고 비상 경영 단계'라고 진단한 뒤 카카오 경영 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문제가 발생한 원인을 강도 높게 조사하고 준법 감시를 위해 향후 외부 통제를 받는 방안을 검토했다.
신사업이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경우에도 사회적 영향에 대한 외부 평가를 받는 방안이 거론됐다.
카카오는 먼저 계열사의 준법 경영 실태를 점검하는 기구를 신설할 방침이다.
앞으로 카카오는 매주 월요일 공동체 경영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은 "최근 상황을 겪으며 나부터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더 강화된 내외부의 준법 경영 및 통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공동체 전반의 고민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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