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30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중국 =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중국 당국의 증시 부양 기대에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77포인트(0.12%) 상승한 3,021.55에, 선전종합지수는 25.93포인트(1.40%) 상승한 1,884.54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 지수는 부동산 부문 우려에 하락 출발했으나 중국 당국이 주가 하락 안정 조치를 발표한 영향으로 반등했다.
앞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올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대비 3%로 설정했던 국가 재정 적자 규모를 3.8%로 늘려 국채 추가 발행안을 승인한 바 있다.
이후 중국에 상장된 30개 이상의 기업이 자사주 매입 및 매입 의사를 밝혔으며 상하이 지수는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해 3,028.26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역내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01위안(0%) 내린 7.1781위안에 고시했다.
상하이 지수에선 다양한 소비자 서비스, IT 서비스가 가장 큰 폭 상승했고 건강관리 장비 부문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6천58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홍콩 =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7.63포인트(0.04%) 오른 17,406.36, 항셍H 지수는 18.68포인트(0.31%) 내린 5,960.33으로 마쳤다.
◇일본 =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94.73포인트(0.95%) 내린 30,696.96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3.41포인트(1.04%) 하락한 2,231.24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BOJ 결과를 앞두고 기존 매수를 정리하려는 포지션이 많아지면서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BOJ에서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의 유연성 확대를 통해 사실상 장기금리의 상한선을 올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아시아 금융 시장에서 미국 국채 10년 만기 금리가 오르면서 주가 지수 선물에서 기계적 매도도 강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홍콩,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의 주가 하락도 증시를 압박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 전력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운송 장비, 자동차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보합인 106.565를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26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4% 하락한 149.585엔에 거래됐다.
◇대만 = 대만증시는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를 주목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5.07포인트(0.09%) 오른 16,149.68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출발해 장중 내내 등락을 반복하며 소폭 반등했다.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 소식으로 인한 지정학적 위험 확대와 이번주에 발표되는 미국 10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ㆍ실업률,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PMI 등의 지표를 대기하며 대만시장은 방향성 탐색에 나섰다.
시장은 이제 31일(현지시간)에 예정되어있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1일차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업종 가운데 반도체와 전자는 각각 0.69%, 0.30% 상승했다.
오후 2시 52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9% 내린 32.403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진정호
jhji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