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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디지털, 13% 급등…키오시아 인수포기 후 사업 부문 분리

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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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등을 생산하는 미국의 반도체 제조업체 웨스턴 디지털(NAS:WDC)의 주가가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급등하고 있다. 웨스턴 디지털(NAS:WDC)이 일본의 반도체 기업 키오시아(Kioxia)와 합병 논의가 중단된 직후 일부 사업 부문의 분리를 선언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웨스턴 디지털(NAS:WDC)은 일본 키옥시아(Kioxia)와의 합병 논의가 중단된 지 며칠 만에 하드 드라이브와 플래시 메모리 시장에 주력할 두 회사로 분할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웨스턴 디지털(NAS:WDC)가 약 10억 달러에 이르는 해당 사업을 분리하도록 압력을 가해왔고 회사도 지난해부터 대안을 검토해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에 앞서 메모리 반도체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생산업체인 일본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와 미국 웨스턴디지털 간 경영통합 협상은 지난 27일 전격 중단됐다.

웨스턴디지털이 키옥시아 등에 협상 중단을 통보했기 때문이다.

양사는 웨스턴디지털이 반도체 메모리 사업을 분리해 키옥시아홀딩스와 지주회사를 설립해 경영을 통합하는 방안을 협상해왔다.

그러나 키옥시아에 간접 출자한 SK하이닉스가 동의해주지 않으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었다.

키옥시아 최대 주주는 베인캐피털 등이 참여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으로 SK하이닉스는 2018년 이 컨소시엄에 약 4조원을 투자했다.

웨스턴 디지털(NAS:WDC) 이날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13% 이상 오른 44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관련종목: 웨스턴 디지털(NAS:WDC)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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