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재무부가 올해 4분기에 7천760억달러를 차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7월 말에 예측한 8천520억달러보다 760억달러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재무부는 30일(현지시간) 10월~12월에 총 7천760억달러를 차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4분기 차입 계획은 지난 3분기에 1조100억달러에 비해 줄어든 수준이다.
도이체방크와 JP모건 등 월가는 이번 4분기 차입 규모를 7천490억달러~8천억달러가량으로 추정했다.
앞서 3분기 차입 규모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국채 금리가 급등세를 보인 바 있다.
재무부는 차입 수요가 줄어든 것은 세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데이트된 전망에는 분기 말 현금 잔액은 7천500억달러로 추정됐다. 3분기 말 현금 잔액은 6천570억달러였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실업률이 반세기래 최저치 수준에서 유지되는 가운데, 정부의 재정적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점을 주목해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정부가 재정적자를 축소하기 위해 차입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재무부는 4분기 차입 계획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오는 1일 오전 8시 30분에 발표할 예정이다.
윤영숙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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