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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미 국채가 하락…FOMC 앞두고 BOJ·재무부에 시선집중

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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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미 국채수익률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일본 통화정책 변화와 재무부 자금조달 계획에 집중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30일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3.30bp 상승한 4.877%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20bp 오른 5.045%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0.50bp 상승한 5.030%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18.9bp에서 -16.8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연준 FOMC 회의에 앞서 경제 상황에 영향을 줄 만한 변수들을 살피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하루 앞둔 만큼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이 수정될 수 있다는 경계심이 크다.

BOJ의 통화정책 변경은 채권 수요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 주목하는 부분이다.

일본 투자자들의 자금이 일본으로 복귀할 경우 그만큼 다른 나라의 채권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 재무부의 분기별 펀딩 발표도 미 국채 수요에 대한 우려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재무부는 이날 올해 4분기에 7천760억달러를 차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7월 말에 예측한 8천520억달러보다 760억달러가량 감소했다.

4분기 차입 계획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오는 1일 오전 8시 30분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재무부가 단기재정증권(T-bill) 발행을 늘릴지 여부를 살피고 있다.

중동 위험은 점점 커지고 있다.

가자지구 지상전에 본격 돌입한 이스라엘군은 작전 규모를 확대하며 하마스를 공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들어간 지상군의 유도에 따라 드론과 전투기 등을 동원해 무기 저장고와 은신처 등 하마스 시설 600여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11월 FOMC는 여전히 금리 동결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금리 동결 확률은 98.2%로, 25bp 인하 확률은 1.9%로 반영됐다.

12월 역시 동결 확률이 74.1%에 달한다.

BMO 캐피털 마켓츠의 이안 린젠과 벤 제프리 금리 전략가는 "여러 이유로 국채시장에서 중요한 한 주"라며 "재무부 자금 조달, 리펀딩 발표, FOMC 결정, 고용지표 외에도 투자자들은 일본은행의 업데이트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 국채 관련 또 다른 의문은 BOJ의 움직임이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을 5.0%로 올리는 또 다른 이유가 될지, 또 다른 매수 요인이 될지 여부"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의 프라빈 코라패티 수석 금리 전략가는 "연준이 이번에 변화를 보일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연준 발언은 최근 더 높아진 장기물 금리의 긴축 효과를 가리키면서 이런 견해를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11월 회의가 어느 방향이든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촉매가 되지는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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