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美 지역은행 '떨어지는 칼' 비유한 빌 그로스, 세 종목은 담았다

23.10.31.
읽는시간 0

'채권왕' 빌 그로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지역은행을 '떨어지는 칼'에 비유했던 원조 채권왕 빌 그로스가 최근 은행 부문에 특별한 장기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했다.

30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그로스는 대변인을 통해 "일부 지역은행 주식이 장부가의 60%에서 거래되고 7%의 수익률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많은 가치가 있으며 이전의 (부정적인) 비유에도 약간 매수했다"고 전했다.

그로스가 담은 종목은 시티즌스 파이낸셜 그룹(NYS:CFG)과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코퍼레이션(NYS:TFC), 키코프(NYS:KEY) 세 가지다.

세 은행 종목 모두 7%가 넘는 수익률을 제공하며 모두 장부가 이하로 거래되고 있다. 시티즌스는 3분기 말 기준 장부가의 50%에 거래되며 약간 못 미치지만, 트루이스트는 장부가의 68%, 키코프는 87%에 거래되어 두 기준 모두에 부합한다.

하지만 배런스는 "세 종목 모두 국채가 5%의 수익률을 제공할 때 7% 이상의 수익률을 제공해 매력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은행에 대한 불안이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따르면 2분기 말 은행의 증권 포트폴리오에서 미실현 손실이 5천580억 달러에 달했다. 손실이 실현될 일은 없지만, 단기 채권 금리가 장기 채권 금리를 초과하는 수익률 곡선 역전으로 인해 중소은행이 일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다.

매크로이코노믹스의 배리 냅 파트너는 "은행은 성장할 수 없으며 수익률 곡선이 수익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차대조표에 손실이 발생하면 많은 은행이 대출할 수 없게 된다. 이는 수수료로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창출하는 대형 은행에 비해 대출 이자 수익에 더 의존하는 지역은행에 큰 타격을 준다.

sskang@yna.co.kr

강수지

강수지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