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를 앞두고 일본 10년물 국채금리가 6bp 이상 뛰며 급등 출발했다.
31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5.74bp 오른 0.9544%를 기록하고 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80bp 오른 0.1336%, 30년물 금리는 3.24bp 상승한 1.8934%를 가리켰다.
이날 일본 10년물 금리는 0.9610%로 전장 대비 6.4bp 갭상승하며 출발했다. 이후 5bp 후반에서 6bp 초반 사이에 거래되며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0년물 금리가 이처럼 큰 폭으로 갭상승 출발한 것은 일본은행이 정책 변경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은 일본이 핵심 금융정책 중 하나인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의 제어 범위를 수정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 일본 언론은 일본은행이 이번 회의에서 YCC의 제어 범위에 대한 추가 조정을 고려할 예정이라며 10년물 국채금리가 1%를 초과하는 것도 용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현재 BOJ의 YCC 정책은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의 상한선을 0.5%로 설정했다. 다만, 지난 7월 회의에서 "더 큰 유연성을 가지고 금리 상한제를 시행하겠다"며 10년 만기 국채를 원칙적으로 매 영업일 1.0%의 고정금리로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금리 상한선을 종전의 0.5%에서 1%로 높인 것이다.
일본 국채금리와 함께 달러-엔 환율도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5% 오른 149.301엔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까지 이틀 연속 하락한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의 정책 회의 결과를 앞두고 반발 달러화 매수·엔화 매도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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