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이번 주 발표 예정인 미국 경제지표들이 지난 몇 달간 이어져 온 주식 약세장을 깨기에 충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펀드스트랫의 톰 리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리서치 대표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주 고용과 제조업, 서비스업 지표가 미국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줄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부진한 경제지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금리 인하를 고려하게 만들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호재가 될 것이란 게 리 대표의 분석이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95%의 확률로 연준이 이달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리 대표는 이번 주 미 재무부의 차입 계획 발표 역시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이벤트라고 진단했다.
간밤 미 재무부는 올 4분기에 7천760억달러를 차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7월 말에 예측한 8천520억달러보다 760억달러가량 줄어든 수준으로, 국채금리가 하락할 요인이 된다.
앞서 3분기 차입 규모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국채 금리가 급등세를 보인 바 있다.
대부분의 월가 전문가는 리 대표와 달리 미 주식이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소시에테제네랄은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가 경기침체 우려를 키운다면서 시장에 이미 경기가 둔화한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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