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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한앤컴퍼니에 '파인세라믹스' 사업 매각…3천600억 규모

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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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코, 4호 블라인드 펀드 두 번째 투자처로 낙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SKC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SK엔펄스의 파인세라믹스 사업을 매각한다고 31일 밝혔다.

SK엔펄스는 전날 열린 이사회 직후 한앤컴퍼니와 이 같은 내용의 사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금액은 3천600억원이다.

SK엔펄스는 파인세라믹스 사업과 관련한 모든 자산과 계약, 권리, 인력을 한앤컴퍼니에 양도한다.

지난해 파인세라믹스 사업 부문의 매출은 2천22억원이었다. 이는 SK엔펄스 별도 기준 매출의 약 80%다.

SK엔펄스는 다음 달 중 임시주주총회 등을 거쳐 내년 1월 거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파인세라믹스는 고순도의 무기 화합물을 통해 기존 세라믹 소재보다 전기적 특성과 내구성을 높인 소재를 말한다.

SK엔펄스는 파인세라믹스 소재인 알루미나와 실리콘, 실리콘카바이드, 쿼츠 등을 기반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요한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파인세라믹스 사업을 양수하는 한앤컴퍼니는 국내 최대 규모의 PEF 운용사 중 하나다.

지난 2010년 설립 이래 국내 우량기업 30여 곳을 인수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볼트온' 전략으로 기업가치를 높여왔다.

SK엔펄스 파인세라믹스 사업부는 미용 의료기기 업체 루트로닉에 이어 현재 한앤컴퍼니가 조성 중인 4호 블라인드 펀드의 두 번째 투자처다.

4호 펀드에는 현재 3조원 이상의 자금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앤컴퍼니는 이번 거래 이후에도 구성원 고용 안정성 확보와 추가적인 투자를 통해 파인세라믹스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SKC 관계자는 "이번 거래대금은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C

[출처: SKC 홈페이지]

한앤컴퍼니

[출처: 한앤컴퍼니 홈페이지]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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