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일본은행(BOJ)이 31일 금융정책 결정 회의를 열고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 운용을 더욱 유연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은 성명에서 "구체적으로는 장기금리(10년물 국채금리) 목표를 계속 0% 정도로 두되 그 상한선의 목표치를 1%로 두고 대규모 국채 매입과 기동적인 금융시장 조작 운영을 통해 금리를 조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위와 같은 운용 하에서 끈질기게 금융완화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OJ는 "YCC를 좀 더 유연하게 운용하기로 했다"며 "일본 국채 매입 금리를 매번 시장 금리와 여러 요인을 고려해 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단기금리는 -0.1%로 유지했다.
은행은 분기별로 공개하는 '경제·물가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3회계연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5%에서 2.8%로 상향 조정했다.
2024회계연도 근원 CPI 상승률 전망치는 2.8%로 종전 1.9%보다 상향 조정했고, 2025회계연도 근원 CPI 상승률 전망치도 1.6%에서 1.7%로 올렸다.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는 2023회계연도 2.0%로 종전 1.3%에서 올렸고, 2024회계연도는 1.0%로 기존 1.2%에서 내렸다. 2025회계연도는 1.0%로 유지했다.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0.94% 수준에서 등락하다 BOJ 발표 후 0.9075%까지 하락했다. 오후 12시 43분 현재 전장보다 2.32bp 오른 0.9202%에 거래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후 3시 30분에 시작될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 기자회견에 주목하고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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