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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마감] BOJ·中 PMI 소화 속 하락폭 축소…0.40원↓

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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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50원 부근으로 소폭 내렸다.

달러-원은 이날 하락 출발한 후, 중국 경제지표와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등을 소화하며 낙폭을 축소했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0.40원 내린 1,35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간밤 달러 약세 등을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장중 중국의 10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예상치와 전달치를 밑돌았다.

이에 역외 달러-위안은 올랐고 달러-원도 이에 연동해 하락폭을 일부 반납했다.

다만 위안화 약세가 진정되고 수출업체 네고가 유입해 달러-원은 재차 1,340원대 중후반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지난달 우리나라의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는 일제히 늘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3.1로 전월보다 1.1% 증가했다.

오후장에서 달러-원은 BOJ 통화정책회의 결과 등을 반영해 1,350원대로 상승했다.

BOJ는 단기 금리 목표치를 -0.1%로 유지했다.

또 BOJ는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 폭 상한 목표를 기존 0.5%에서 1%로 올리되 시장 동향에 따라 1%를 어느 정도 초과해도 용인하기로 했다.

앞서 BOJ는 지난 7월 회의에서 10년물 국채 금리의 기존 상한선인 0.5%를 그대로 두되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10년물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는 금리 수준을 1%로 올린 바 있다.

BOJ의 이 같은 조치에도 달러-엔은 상승했다. 달러-원도 상승압력을 받았다.

시장참가자는 BOJ 조치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아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 참가자는 엔화 약세로 역외의 달러 매수가 유입했다며 코스피 부진으로 위험회피 심리도 고조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후장 후반 달러-원은 상승폭을 보합권까지 축소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미국과 유럽 경제지표 등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유로존의 10월 소비자물가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나온다"며 "시장 예측대로 유로존 성장이 부진하고 인플레가 둔화하면 유로화는 약세를 보이고 달러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오늘 장중 달러-원이 역외 매수 등에 하락폭을 축소했다"며 "역내에서는 네고가 우위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3분기 고용비용지수가 나오는데 이를 통해 인플레 압력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3.00원 내린 1,347.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53.70원, 저점은 1,346.1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7.6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49.6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07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41% 하락한 2,277.99로, 코스닥은 2.78% 내린 736.1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3천250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1천514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50.19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9.02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6078달러, 달러인덱스는 106.316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3328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4.19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4.66원, 저점은 183.75원이다. 거래량은 약 192억 위안이다.

31일 달러-원 틱차트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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