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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종합] 日, BOJ 결과에 상승…나머지는 하락

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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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31일 아시아 증시는 일본을 제외한 주요국 증시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1% 넘게 하락했고 일본 증시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완화 정책이 유지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중국 =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중국의 경제 지표 실망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78포인트(0.09%) 하락한 3,018.77에, 선전종합지수는 10.03포인트(0.53%) 하락한 1,874.51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최근 증시 부양책 등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나타냈으나, 이날 중국의 경기 위축 우려로 6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0을 밑돌며 한 달 만에 다시 제조업 경기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10월 제조업 PMI가 49.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50.2와 전월치 50.2 모두를 밑도는 것이다.

이날 일본은행(BOJ)은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을 수정하기로 해 금리 상승 압력을 자극했다.

다만 BOJ의 점진주의에 시장이 안도했고 은행주 등이 수혜를 받으면서 증시 영향은 제한됐다.

역내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02위안(0%) 내린 7.1779위안에 고시했다.

상하이 지수에선 생명공학, 다양한 전기통신 서비스가 가장 큰 폭 상승했고 포장지, 기술 하드웨어 부문 등이 가장 큰 폭 하락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6천12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홍콩 =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293.88포인트(1.69%) 내린 17,112.48, 항셍H 지수는 98.59포인트(1.65%) 떨어진 5,861.74로 마쳤다.

◇일본 =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결과 후 반등해 상승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61.89포인트(0.53%) 오른 30,858.85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2.48포인트(1.01%) 상승한 2,253.72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 후 개장 초 30,552.65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BOJ 결정이 발표된 후 오후 장에서 완전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커 전체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반도체 관련주에선 매도세가 나왔다.

이날 도쿄증권거래소(TSE)의 보험 및 은행 지수는 2% 이상 상승했고 닛케이 지수는 오후 1시 10분경 30,973.66까지 튀어 올랐다.

BOJ는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 운영을 더욱 유연화하기로 했다.

BOJ는 "이제 1% 수준은 단지 참고 사항으로 간주할 것이며 시장 금리로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BOJ가 장기 금리 상한이 1%를 초과하는 것을 어느 정도 용인하기로 하면서 월가에선 사실상 YCC를 폐지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다만 BOJ가 점진적인 입장을 나타내면서 금융 정책 정상화에 대한 경계가 큰 폭 완화됐고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지수에 상승 압력을 더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농·임·어업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해상운송, 전기기기 등이 하락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22% 오른 106.366을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26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71% 상승한 150.130엔에 거래됐다.

◇대만 = 대만증시는 기술주의 매도세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48.41포인트(0.92%) 내린 16,001.27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반락하여 꾸준히 낙폭을 키웠다.

이틀 간 상승세를 보였던 기술주 상위종목을 중심으로 반발 매도세가 들이닥친것으로 관측했다.

또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된 점도 대만 시장에 하방 압력이 가해졌다.

시장은 이제 1일(현지시간)에 예정되어있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결정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콴타컴퓨터는 각각 0.75%, 8.25% 하락했다.

오후 2시 45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28% 오른 32.408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진정호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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