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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3분기 GDP 성장률 전분기比 -0.1%…깜짝 역성장

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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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3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

[유로스타트 홈페이지 참고]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가 마이너스대를 기록해 예상과 달리 깜짝 역성장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31일(현지시간) 유로존의 계절 조정 3분기 GDP가 전 분기보다 0.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제로(0) 성장과 달리 역성장한 것이다.

3분기 GDP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1% 증가해 시장이 예상한 0.2% 증가를 밑돌았다.

2분기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1%에서 0.2%로 상향 수정됐다.

유로존의 GDP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2022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당시 GDP 성장률은 -0.1%를 기록했다.

독일의 3분기 GDP 성장률이 -0.1%를 기록했고, 프랑스는 0.1%를 나타냈다. 오스트리아가 -0.6%로 역성장하고, 이탈리아는 제로 성장을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해 7월을 시작으로 올해 9월까지 10회 연속 금리를 인상하면서 경제가 빠르게 둔화했다.

ECB는 10월 회의에서는 정책 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ECB의 주요 정책 금리인 예금금리는 4%로 유로화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머크 핀크의 로버트 그레일 수석 전략가는 다우존스에 유로존 경제의 둔화는 인플레이션 둔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기술적 침체는 아마도 유로존과 독일에서 모두 여름에 시작됐을 것이라며 이는 ECB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점점 낮추며, 이르면 내년 중반께 ECB가 첫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중동 갈등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은 위험 요인이라며 이러한 위험이 현실화하면 금리 경로에 대한 전망도 바뀔 수 있다고 전제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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