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미국의 맥주 브랜드 버드라이트 판매 급감으로 역풍을 맞았던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DR)(NYS:BUD)의 주가가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DR)(NYS:BUD)가 일부 소비자들의 버드라이트 구매 거부 움직임에도 매출이 늘었다고 보고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DR)(NYS:BUD)는 9월에 마감한 분기 매출이 155억 7천만 달러에 이르고 주당 순이익(EPS)이 86센트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월가 분석가들은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DR)(NYS:BUD)가 매출 157억 2천만 달러에서 EPS가 84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DR)(NYS:BUD)는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최대 30억 달러 상당의 회사채를 상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지만 총 거래량은 3.4% 감소했다. 매출 성장은 부분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가격이 인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됐다. 아르헨티나 지역의 판매도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를 제외하면 이번 분기 오가닉 매출 증가율은 1.6%에 달했다.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DR)(NYS:BUD)는 미국내 전체 매출이 14% 줄었고 미국 소매 업체에 대한 매출은 17%나 쪼그라들었다. 대표 브랜드인 버드 라이트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틱톡(TikTok) 인플루언서에 협찬했다는 이유로 일부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 대상이 되면서다.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DR)(NYS:BUD)는 "4월 마지막 주부터 9월 말까지 우리의 미국 전체 맥주 시장 점유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강조했다.
씨티 그룹의 분석가들은 "더 늘어나는 나쁜 소식이 없고 일부 자사주 매입 지원이 있다는 점은 안심이 된다"면서도 "하지만, 최고 수준의 오가닉 매출 성장을 주도하는 아르헨티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현재 진행 중인 환율 역풍이 주가 반응을 상쇄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DR)(NYS:BUD)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9시34분 현재 4% 이상 오른 56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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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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