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뉴욕채권시장을 비롯한 미국 금융시장이 평균으로 돌아갈 시점에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경기침체 징후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150bp가량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3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데이비드 로젠버그 리서치의 대표이자 전 메릴린치 수석 북미 이코노미스트인 데이비드 로젠버그는 "시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평균으로 돌아가는 경향이 있다"며 "현재 금융시장은 단기적 전환점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월가의 기술 분석 선구자로 유명한 밥 패럴의 투자법칙 중 '평균 회귀'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전제로 했다. 이에 따라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계속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로젠버그 대표는 "역사적으로 경기 침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긴축 단계가 끝난 후에 발생했고, 첫 번째 금리인상 이후 침체까지는 평균적으로 약 2년이 소요됐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확실한 경기침체 징후가 더 많이 발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침체 기간에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평균 150bp 하락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뉴욕채권시장의 장단기 금리 역전이 언젠가 풀릴 것으로 봤다. 역사상 이는 전체 기간의 15% 정도만 발생하는 드문 현상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커브(기간별 수익률 곡선) 정상화를 고려했을 때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약 3%가 적절하며, 향후 1년간 이 구간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투자금의 16% 정도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외 주택시장의 구입 능력과 주식시장의 리스크 프리미엄 등과 맞물려 시장금리가 변할 것으로 예측했다.
로젠버그 대표는 "S&P500지수는 약 3,200~3,300으로 추가 조정되고,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5~3.0% 범위로 동시 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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