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은행(BOJ)이 잔존 만기 3~10년 국채에 대한 긴급 매입을 발표했다.
BOJ는 1일 공지를 통해 잔존 만기 3~5년 국채 1천억엔, 5~10년 국채 3천억엔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OJ의 정례 국채 매입은 이달 6일부터 계획됐다. 스케줄에 없던 매입을 통해 시장에 직접 개입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규모는 이전 회차에 비해 적다. BOJ는 최근 잔존 만기 5~10년 국채를 6천750억엔 매입했다. 3~5년 국채 매입 규모는 4천500억엔이었다. 시장금리를 낮추기보다는 변동성을 제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BOJ는 전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통해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 수정을 발표했다. 1%가 넘는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를 용인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완화적인 것으로 평가돼 시장금리는 상승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에 10년 만기 일본 국채금리는 0.9760%까지 높아졌다. 장중 고점을 기준으로 지난 2013년 5월 23일(0.9813%) 이후 최고치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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