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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투기세력, BOJ에도 맞서면 안 된다는 것 깨닫는 중"

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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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지난 31일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수정으로 예측 불가능성이 더 커졌다며 갈수록 일본은행과 반대로 베팅하는 게 어려워지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 보도했다.

리걸앤드제네럴인베스트먼트의 존 로 멀티에셋 펀드 총괄은 "일본은행의 이번 선택은 투기세력이 누군가에게 반대로 베팅하는 능력을 억누르는 데 정말로 좋은 방법"이라며 "당신이 더 예측가능할수 당신과 반대로 베팅하는 것도 더 쉬워지지만 중앙은행이 즉흥적으로 움직인다면 당신은 아마도 많은 돈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행은 일본 10년물 국채금리의 상한선이었던 1%를 엄격한 제한선이라기보다는 기준선으로 여기고 있다며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의 유연화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일본은행은 1% 아래에서도 필요시 일본 국채를 긴급 매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픽텟자산운용의 스티브 돈즈 부 총괄은 "일본은행이 엄격한 상한선을 제거함으로써 투기세력은 더는 어느 정도 수준에서 일본은행이 고정금리 무제한 채권매입에 나설지 특정지을 수 없게 됐다"며 "일본은행은 시장 움직임이 선을 넘었을 때 개입할 수 있는 자유재량권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WSJ은 "일본은행이 수익률곡선통제 정책의 상단을 유연화함으로써 기준금리를 더 높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며 "이는 일본 운용사들이 자국으로 돈을 가져가기 위해 해외 정부채를 대거 매도할 것이라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일본은행의 최근 결정이 이같은 현상을 촉발하진 않았다며 일본 국채금리가 뛴다 한들 여전히 미국 등 다른 나라 국채금리보다는 현저히 낮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일본 10년물 국채금리 추이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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