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캡스톤파트너스 "IPO로 자본 확충해 GP 출자 10%로 확대"

23.11.01.
읽는시간 0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출처: 캡스톤파트너스 온라인 기업설명회 갈무리]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기업공개(IPO)에 나선 벤처캐피탈(VC) 캡스톤파트너스가 현재 6% 수준인 운용사(GP) 출자 비율을 1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는 1일 열린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자본 확충을 통해 운용자산(AUM) 대비 GP 출자 비율을 1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캡스톤파트너스의 AUM은 4천649억원이다. 이달 중 새로 결성되는 펀드를 합치면 AUM은 4천948억원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올해 말 캡스톤파트너스의 예상 GP 출자 금액은 약 300억원으로 AUM 대비 6% 수준이다.

송 대표는 "기관투자자(LP)에 캡스톤이 잘 알려진 회사는 아니다"라면서 "LP 풀을 늘리는 데 상장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캡스톤파트너스는 초기 투자에 강점이 있는 VC다.

전체 포트폴리오 기업 172곳 가운데 약 75%가 창업 3년 미만 기업이다.

지난해 오픈서베이에서 조사한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캡스톤파트너스는 창업자 대상 VC 선호도 조사에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송 대표는 "저희 회사의 정체성은 '퍼스트 무버'"라며 "세상의 변화를 이끌 사람에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당근마켓과 직방, 센드버드, 파두, 컬리 등 총 7개 유니콘에 투자했으며, 이 중 5개 기업은 캡스톤파트너스가 최초로 투자했다.

현재 캡스톤파트너스가 운용 중인 투자 조합의 평균 수익률은 약 248%다.

송 대표는 캡스톤파트너스가 인공지능(AI) 투자에 강점이 있다면서 "스마트폰 시대에 국내에서 20개 유니콘이 나왔다면, AI 시대에는 훨씬 많은 유니콘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기를 잘 준비해서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송 대표는 성과보수 구간에 진입한 일부 투자 조합이 청산을 앞두고 있어 회사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캡스톤파트너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0억원 대비 크게 줄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이번 상장에서 159만6천주의 신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3천200~3천600원으로, 상단 기준 공모 금액은 57억원이다.

이날 수요예측을 마감한 뒤 오는 6~7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거쳐 이달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hskim@yna.co.kr

김학성

김학성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