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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美 상업용 부동산 대출 역대 최저…디폴트 우려 커져"

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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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미국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대출이 역사적 저점에 이르면서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금융정보 분석업체 트렙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집계한 결과 은행들이 취급한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총규모는 지난 10월 첫 2주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은행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2014년 이후 약 10년 가운데 감소한 달이 단 두 달에 불과했다. 이 기간을 제외하면 2주 간격으로 집계했을 때 대부분의 기간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증가했다.

대부분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장기가 아닌 단기 금리에 묶여 있다. 하지만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으로 여러 종류의 상업용 부동산 가치가 적정한지에 대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은행과 보험사, 여타 상업용 부동산 대출 기관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작년 상반기부터 대출 규모를 삭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출자들 또한 신규 대출을 꺼리기는 마찬가지인데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대출 기관도 몸을 사리기는 마찬가지다.

트렙에 따르면 올해 상업용부동산담보대출증권(CMBS)은 282억달러어치 발행되는 데 그쳤다. 이는 2011년 이후 최저치다.

전반적으로 상업용 부동산 대출 시장은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도 성장하지 못했다. 이 또한 2014년 1분기 이후 분기 기준 가장 낮은 수치다.

신문은 "가장 큰 피해자는 사무용 빌딩 소유주"라며 "그들은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을 훨씬 더 높은 금리로 빌려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 현황

[출처 : 월스트리트저널]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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