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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마감] 美 FOMC 대기 속 커스터디 매수…6.80원↑

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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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커스터디(수탁) 매수 등에 1,357원 부근으로 올랐다.

달러-원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는가운데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결과 여파 등을 소화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6.80원 오른 1,357.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간밤 달러 강세 등을 반영해 상승 출발했다.

달러인덱스는 엔화 약세 등에 상승했다. 엔화는 전날 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평가 속에서 약세를 기록했다.

장중 달러-원은 1,350원대 중후반으로 상승했다. 커스터디(수탁) 매수세가 유입해 달러-원은 1,358원 부근에서 고점을 형성했다.

다만 달러-원 1,360원 부근에서 상단 인식이 유효해 달러-원 상단은 제한됐다. 국내 증시도 상승했다.

엔화 약세에 일본 외환당국은 구두개입에 나섰다.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과도한 변동에 모든 수단을 배제하지 않고 적절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10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5로, 예상치와 전달치를 밑돌았다.

우리나라 수출은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5.1% 증가한 550억9천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도 1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와 무역흑자가 동시에 나타난 건 작년 2월 이후 20개월 만이다.

오후장에서 달러-원은 1,350원대 중후반에서 상승폭을 유지했다. FOMC 회의결과를 대기하며 달러-원 변동성은 제한됐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대한상의-한은 세미나'에서 이종화 고려대 교수와 진행한 대담을 통해 "내년 유가를 84달러 정도로 예측했다"며 "90달러 이상 올라가면 저희 예측도 많이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FOMC 회의결과와 미국 재무부의 국채발행 계획 등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금리를 동결하되,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라며 "FOMC 회의결과에 따라 금리인상 가능성이 바뀌고 시장도 이에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오늘 역외와 커스터디 매수세가 관찰됐다"며 "역내에서 수출업체 네고가 우위를 보여 달러-원 상단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그는 "미 재무부의 국채발행 세부내용을 주시하고 있다"며 "FOMC보다 미 재무부의 국채발행 내용이 시장에 더 큰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전장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 등을 반영해 2.50원 상승한 1,353.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58.70원, 저점은 1,351.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7.2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56.9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10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03% 상승한 2,301.56으로, 코스닥은 0.43% 오른 739.2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1천273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318억원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151.307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7.03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5719달러, 달러인덱스는 106.705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3367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5.05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5.15원, 저점은 184.14원이다. 거래량은 약 290억 위안이다

1일 달러-원 틱차트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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