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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DP 10월 민간 고용 11만3천명 증가…예상치 하회(상보)

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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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 윌링에 있는 한 소매점에 내걸린 구인 광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의 10월 민간 고용 증가세가 월가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1일(현지시간)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1만3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13만명 증가였다.

9월 수치는 기존 8만9천명 증가로 유지됐다.

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올랐다. 이는 13개월 연속 둔화한 것으로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직자들의 임금 인상률은 8.4%를 기록해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제공 부문이 10만7천명 증가했고, 상품 제조 부문이 6천명 증가했다.

서비스 제공 하위 영역에서는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에서 1만명이 감소했고, 무역, 운송, 유틸리티 부문에서 3만5천명이 늘었다.

금융 활동 부문은 2만1천명이 늘었고, 교육 및 헬스 서비스 부문에서는 4만5천명이 증가했다. 레저와 접객 부문에서는 1만7천명이 늘었다.

상품 제조 하위 영역에서는 제조업 부문이 3천명 증가했고, 건설 부문은 4천명 증가했다. 천연자원 및 광업 부문은 1천명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견기업 부문에서 고용이 가장 많이 늘었다.

1인 이상 49인 이하 소기업의 고용은 1만9천명 증가했고, 50인 이상 499인 이하 중견기업에서는 7만8천명 증가했다. 반면, 500명 이상 사업장인 대기업에서는 고용이 1만8천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달에 고용을 주도한 업종은 없었으며 팬데믹 직후 대규모 임금 인상 추세는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10월 수치는 균형 잡힌 고용을 보여준다"라며 "노동시장이 둔화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강한 소비지출을 뒷받침할 정도로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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