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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반도체 회사 AMD(NAS:AMD)의 주가가 뉴욕증시에서 급등했다. 회사가 발표한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면서다.
1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AMD의 주가는 장중 전일대비 8.1% 급등한 106.48달러까지 올랐다.
AMD는 전일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고했다. AMD의 회계연도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0.7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옛 레피니티브) 예상치인 0.68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AMD의 매출은 58억달러로, 예상치였던 57억 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AMD의 4분기 가이던스는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AMD는 4분기 매출이 61억달러 정도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였던 64억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AMD의 서버 프로세서와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칩을 개발하는 데이터센터는 지난 3분기 16억달러의 매출을 보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적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AMD는 엔비디아가 80% 이상 점유하고 있는 고급형 GPU 제조업체 중 하나다.
다만, 월가에서는 AMD가 AI 부문에서 엔비디아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트루이스트 증권의 분석가는 "AI 분야에서 AMD의 입지는 엔비디아에 비해 크게 제한돼 있다"며 "또 새로운 경쟁자들이 관련 시장에 뛰어들면서 AMD는 더 큰 경쟁을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루이스트 증권은 AMD에 대해 '중립' 투자 등급과 10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한편, 지난주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는 AMD의 주식 5만 주 이상을 매집하기도 했다. 이는 당시 주가 기준 총 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AMD의 주가는 올해 들어 약 50%가량 급등했다.
관련 종목: AMD(NAS:AMD)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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