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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FOMC에 대한 월가 전문가 시각

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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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 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월가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성명서에서 경제활동에 부담을 주는 긴축적 금융 여건에 대해 언급한 것은 더 이상의 금리인상이 없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이 통화정책이 충분히 제약적인지 확신할 수 없다고 언급한 점도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로 받아들여졌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와 마켓워치 등 외신에 따르면 칼 샤모타 코페이 수석 시장전략가는 통화정책 성명에서 가계와 기업의 금융 및 신용여건이 더 엄격해지면서 경제 활동, 고용, 인플레이션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한 점을 들며 "FOMC 위원들이 보다 신중한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수의 위원들이 장기 금리 상승이 연준의 역할을 일부 하고 있다며 추가 긴축 필요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시사했다"고 말했다.

샤모타 전략가는 "시장은 이번 성명을 온건한 비둘기파적으로 해석하고 있어 수익률 곡선 전반에서 추가 금리인상 확률을 낮추고, 2024년 중후반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는 "연준은 매파적인 동결을 시도했지만 월스트리트는 이번 사이클에서 추가 긴축이 있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연준이 경기 침체를 보고 있지 않다는 점은 약간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산타페의 론 에릭슨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WSJ에 "연준이 하려는 어려운 일은 소비와 총수요를 줄이되 고통스러울 정도로 높은 실업률로 이어질 정도의 많은 경기 침체를 일으키지는 않는 것"이라며 "세상의 모든 행운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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