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소화하면서 1,340원 중반으로 큰 폭 하락했다.
지난 새벽 마무리된 FOMC가 시장이 우려했던 것보다 매파적이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32분 현재 전장대비 13.40원 하락한 1,343.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8.80원 하락한 1,348.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달러화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다소 비둘기파적으로 평가되면서 하락했다.
뉴욕장에서 FOMC 정례회의에 앞서 107까지 올랐던 달러인덱스는 하락해 아시아장 초반 106.366을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시장이 많이 주목하고 있던 FOMC나 미 국채발행 계획 모두 시장에 긍정적으로 나와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뉴욕장에서 달러 약세가 약하게 나왔지만 아시아 장에서는 더 나오면서 달러-원 레벨이 내려가고 있다. 다만 1,340원대 레벨에서는 결제 수요가 나올 것으로 보여 1,340원을 오늘 하단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는 1.6% 올랐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01억 원어치 순매도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8% 올라 석 달째 3%대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3월(4.25%)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근원 물가는 3.2%까지 떨어졌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497엔 하락한 150.44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80달러 오른 1.0697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3.2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3.48원에 거래됐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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