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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유가 추가 급등 않으면 물가둔화 예상…불확실성은 커"(상보)

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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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한국은행은 국제유가가 추가로 크게 상승하지 않으면 물가가 둔화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 따른 유가 추이, 국내외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한 물가 흐름의 불확실성은 한층 커졌다고 토로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2일 지난 10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비 3.8%로 오른 것으로 나온 이후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재보는 "향후 물가 흐름은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의 전개양상과 그에 따른 유가 추이, 국내외 경기흐름 등과 관련하여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상황"이라면서 "최근 유가·농산물가격 상승 등을 감안할 때 향후 물가 흐름은 지난 8월 전망경로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근원물가 상승률은 이달에 이어 앞으로도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더해 최근 높아진 농산물가격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할 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유가가 추가로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둔화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10월 물가가 예상보다 높은 원인에 대해서는 국제유가가 9월 이후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추석 이후 크게 하락하던 농산물가격이 예년과 달리 떨어지지 않는 점을 꼽았다.

김 부총재보는 다만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제외) 상승률은 공공서비스물가 오름폭이 확대되었으나 개인서비스물가의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전월보다 소폭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

연합뉴스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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