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정부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17조 엔(약 152조 원) 이상을 지출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세금 감면 조치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지출의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현 회계연도에 13조1천억 엔(약 117조1천억 원)의 추가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일부 외신에서는 일본 정부가 소득세와 주민세를 일시적으로 인하하고 휘발유와 공과금 억제를 위한 보조금이 포함된 패키지에 17조 엔 이상의 지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1년 넘게 일본은행(BOJ)의 목표치인 2%를 초과해 소비를 짓누르고 경제 전망을 흐리게 해 코로나19로 인한 상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생활비 상승은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을 떨어뜨렸으며 가계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라는 압력을 가했다.
임금 인상이 물가 상승을 상쇄하기는 너무 느린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기시다 총리는 경제 성장으로 창출된 세수 증가분 중 일부를 가계에 돌려줘 타격을 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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