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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다이먼, 유럽 소매 금융 재도전…생각 바꾼 이유는

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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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의 최고경영자(CEO)는 몇 년 전 유럽 소매 금융에 절대 진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올해 유럽의 소매 금융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노크 비스와나탄 JP모건 글로벌 전략 책임자는 "은행이 향후 2년 이내에 유럽 국가 중 처음으로 디지털 전용 소비자 은행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스와나탄은 은행의 목표가 수천만 명의 신규 고객과 수백억 달러의 예금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은 브랜드와 디지털 뱅킹의 부상에 힘입어 유럽 시장에서 일부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직 JP모건 내부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에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는 가운데 은행은 새로운 고객 유치를 위해 소프트웨어와 IT 인프라 개발, 광고, 인센티브 및 상대적으로 높은 예금 이자율 등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미국에서 디지털 뱅킹을 확장하려는 시도가 좌절된 바 있는 만큼 여러모로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완고한 다이먼 CEO의 마음을 바꾼 것은 새로운 시장 진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디지털 뱅킹이었다.

미국 내 JP모건 고객 10명 중 8명이 디지털 뱅킹을 사용한다. 또한 은행은 영국의 디지털 자산 관리업체 등을 인수해 영국 소매시장 장악에 나섰다.

비스와나탄 책임자는 "체이스 UK가 앱 고객을 등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내년에 신용카드를 제공하고 그 직후 개인 대출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은 2027년이나 2028년에 영국 고객 500만 명 목표에 도달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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