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올해 4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1천6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2일 전망했다.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이날 발표한 '2023년 3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에서 "4분기 수출선행지수가 2분기 연속 전기 대비 상승하고 상승 폭도 늘려가고 있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4분기 수출선행지수는 122.7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포인트(p) 하락했지만, 전기 대비로는 1.4p 올랐다.
수출선행지수의 구성 지표인 수출 대상국 경기, 제조업 신규 주문 지수, 기계 수주액 등도 2분기 연속 전기 대비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 업황 개선과 제조업 신규 주문 증가, 전년 4분기 기저효과 영향으로 작년 3분기 이후 5분기 만에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국 경기 부진이 심화되고 중동 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로 글로벌 경기 회복 및 반도체 시장 개선이 지연될 경우 수출 증가 폭은 축소될 수 있다고 수은은 설명했다.
올해 연간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7.8% 감소한 6천300억달러로 예상했다.
수은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수출기업들은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39.8%)과 원화 환율 불안정(39.8%)을 꼽았다.
원재료 가격 상승과 원화 환율 불안정으로 응답한 비중은 전기보다 각각 4.2%p, 3.4%p 상승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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