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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랠리 이미 시작" vs "낙관하기에 너무 일러"

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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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E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결정이 끝난 후 주가가 랠리를 보이는 가운데, 연말 산타 랠리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핼러윈은 끝났다...9월과 10월에 비관론이 너무 강했기 때문에 산타클로스 랠리가 이미 시작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이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융환경이 크게 긴축된 점을 언급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이 종료됐다는 분석에 힘이 실렸다. 이는 증시 랠리를 뒷받침했다.

나벨리에 앤 어소시에이츠의 루이스 나벨리에 창립자는 실적 시즌이 4분기 전망치 하향으로 억제되고 있으나, "연착륙이 완전히 장착되고, 계절적 랠리가 바로 대기하고 있고, 시장이 지정학적 위험을 떨쳐버리는 것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채 시장의 안도 랠리가 약간 과도해 보이며, 숏커버링일 수 있지만, 금리가 여전히 몇달 전보다 상당히 높다"라며 국채 가격이 더 오르고 금리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회의론자들은 주가의 추가 상승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티 인덱스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발목을 잡았던 거시경제적 우려의 상당 부문은 여전히 만연해있다"라며 "시장이 다시 변동성을 보인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다. 투자자들이 낙관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 인하는 몇분기 뒤에나 있을 수 있다"라며 "유로존과 영국에서도 통화정책은 장기간 긴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데니 역시 지정학적 위험 등 위험 요소가 남아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는 그러나 경제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인플레이션은 계속 내려갈 것이라며 연말 랠리는 계절적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술주에 대해 비중 확대를 권고하며, 조정 때 기술, 에너지, 금융 관련주를 매입할 것을 권고했다.

산타랠리는 통상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이듬해 2거래일 동안 주가가 오르는 경향을 언급하지만, 광범위하게는 연말 랠리를 언급하기도 한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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