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최대 공적 연기금인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은 7~9월 운용성적이 6천832억엔(약 6조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채권가격 하락(금리 상승) 여파로 작년 10~12월 이후 3분기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3일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GPIF의 7~9월 수익률은 -0.31%였다.
일본 주식에서 1조3천344억엔의 수익을 본 반면 일본 채권과 해외 채권에서 각각 1조5천228억엔, 4천37억엔 손실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에서도 911억엔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장기금리(10년 만기 국채금리) 상한선을 사실상 1%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이 여파로 금리가 상승하면서 GPIF 전체 자산의 25%를 차지하는 일본 채권가격이 하락했다. 일본 국내채권의 경우 분기 기준으로 2006년 이후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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