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일 달러-원 환율이 1,330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종료 기대로 위험선호 심리가 달러-원 레벨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간밤 1,340원 지지선을 뚫어낸 만큼 아래쪽으로 하단이 크게 열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수급상 1,340원대에 우위를 보인 결제 수요가 이날에는 얼마나 유입될지 여부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33.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0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42.90원) 대비 7.9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28.00~1,34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간밤 달러-원 환율이 더 내려오면서 1,33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위험선호 분위기가 지속되는 영향이 크다. 레인지 하단(1,340원)을 이탈하면서 하락 속도가 빨라지는 것 같다. 다음 주까지는 추세에 접어든 건지 확인해야 한다.
예상 레인지: 1,330.00~1,339.00원
◇ B은행 딜러
일시적으로 1,330원 하향 시도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경계감이 있지만 일시적으로 매수 공백이 일어날 수 있다. 급한 결제 물량은 40원대 초반에서 소화된 것 같다. 레인지를 하향 이탈한 이후 새로운 레인지를 형성해가는 차례로 본다.
예상 레인지: 1,228.00~1,238.00원
◇ C증권사 딜러
이틀 연속 간밤 NDF에서 달러-원이 많이 내려오고 있다.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올리지 않을 거란 안도감이 작용하고 있다. 장중 추가 하락 시도가 있을 것 같다. 어제 분위기만 보면 1,340원대 결제 수요가 생각보다 강하지 않을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330.00~1,340.00원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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