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골드만삭스, 608명 본부장으로 승진…IB·트레이더 출신이 절반

23.11.03.
읽는시간 0

2년 만에 승진 인사…기본 연봉 약 5억3천만 원

최연소 본부장은 30세 주식 세일즈 트레이더

연도별 임원 승진자

[출처: 골드만삭스, WSJ]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608명의 직원을 본부장(매니징 디렉터)으로 승진시켰다.

2년 전 마지막 승진 인사 때보다 적은 숫자인 가운데 승진자의 절반가량이 골드만삭스의 강점인 투자은행(IB)과 트레이딩 부문에서 나왔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2021년 643명의 직원을 본부장으로 대규모 승진시킨 가운데 올해도 팬데믹 이전보다 큰 규모인 608명을 본부장으로 승진시켰다.

신임 본부장은 은행의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과 개인 투자 펀드, 개인 자산 관리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들의 일반적인 기본 연봉은 40만 달러(약 5억3천만 원)다.

최근 골드만삭스는 전통적인 월스트리트의 비즈니스에 다시 집중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진행 중이며 단기적으로 소비자 대출에 대한 진출은 포기한 상태다. 이번 임원 인사의 47%가 골드만의 핵심 수익 창출 분야인 IB와 트레이딩 부문에서 나온 점도 은행의 감점에 대한 재투자로 해석된다.

올해 최연소 본부장으로 임명된 사람은 30세 주식 세일즈 트레이더인 마이크 워싱턴이다. 그는 2016년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골드만삭스에서 인턴을 거쳐 애널리스트로 입사했다.

한편, 신임 본부장 중 24%는 자산 관리(asset and wealth management) 부문에서 나왔다. 골드만삭스는 트레이딩과 딜 메이킹에서의 기복을 완화하기 위해 자산 관리 부문을 강조해왔다.

신임 본부장 중 2%만이 플랫폼 솔루션에 속해 있으며 이 부서는 현재 골드만삭스가 철수하고 있는 소비자 대출 업무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가을부터 본부장을 포함한 임직원을 여러 차례 정리 해고했다.

새로 임명된 본부장 중 31%는 여성으로 2021년 30%와 거의 비슷했으며, 흑인은 2%, 라틴계는 4%에 불과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강수지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