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어스, 8천500억 규모 삼성SDS타워 거래 완료
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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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컬리어스 코리아가 올해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최대인 8천500억원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3일 밝혔다.
컬리어스 코리아는 지난달 27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삼성SDS타워의 거래를 완료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금리 상승으로 얼어붙은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삼성SDS타워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컬리어스 코리아 관계자는 "컬리어스 코리아 캐피탈마켓팀이 매도자와 매수자 간 원활한 협의를 진행해 거래가 성사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타워의 새로운 주인은 KB자산운용이다. KB자산운용은 임차인인 삼성SDS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의 창출이 가능하다. 삼성SDS는 향후 10년간 사무실을 임차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욱 컬리어스 코리아 대표는 "최근 서울 오피스 거래 시장이 위축돼 거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컬리어스 코리아가 자문사로서 자금력과 신용도가 높은 매수자를 발굴했다"며 "이번 거래로 내년 서울 부동산 거래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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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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