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하락하는 美 국채금리…단기 변곡점은 다음 주 입찰"

23.11.03.
읽는시간 0

미국 재무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이벤트와 재무부의 국채 발행 계획이 발표된 이후 미 국채 금리가 빠르게 하락 조정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국채 금리의 다음 변동성은 다음 주로 예정된 국채 입찰 결과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매수 신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일(현지시간) 배런스 논평에 따르면 최근 이틀 사이 미국 10년물과 30년물 장기 국고채 금리는 30bp 가까이 급락했다. 급격한 하락세에도 아직은 두 채권 모두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중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금리 변화는 이번 주 재무부의 두 가지 발표와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나왔다.

지난 월요일 재무부는 세수가 예상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고 4분기에는 시장 예상보다 적은 부채를 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국채 입찰 계획에서 지난 8월 제시했던 규모보다 장기 국채 공급을 적게 제공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통상 입찰 규모가 클수록 채권 수요를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더 큰 수익률을 제공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금리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예상보다 적은 입찰 규모는 금리를 낮추는 역할을 했다.

한편, 연준의 금리 동결 소식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가 커진 점도 금리를 낮췄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율이 낮아졌고 부분적으로 장기 금리 상승에 금융 조건이 더 타이트해졌다는 점을 인정했다.

전문가들은 금리 정점이 곧 다가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진 타누조 글로벌 채권 책임자는 "파월 발언을 들으면 좀 더 낙관적인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일본은행(BOJ)의 결정도 시장의 관심을 모았지만, 우려만큼 영향이 크진 않았다.

배런스는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10년물 일본 국채의 1% 상한선이 절대적 한도가 아니라 참고 사항이라며 수익률곡선 통제(YCC) 정책을 거의 종료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다음 금리 변동성은 부분적으로 다음 주 예정된 국채 입찰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재무부는 다음 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년물과 10년물 30년물 채권을 매각할 계획이다. 입찰이 강세를 보인다는 것은 채권 매수자가 여전히 기회를 보고 있다는 신호인 만큼 국채금리가 더 하락할 수 있다.

sskang@yna.co.kr

강수지

강수지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