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비둘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파에 1,320원대 초반으로 급락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6분 현재 전장 대비 21.80원 내린 1,321.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7.90원 하락한 1,335.00원에 개장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중단될 것이란 기대에 하락 출발했다.
개장 초반에는 1,330원대에서 거래됐다. 수입 업체 결제 수요에 1,330원 선이 지지됐다.
점심 무렵 1,330원 선이 하향 돌파되자 달러-원 낙폭은 가팔라졌다.
장중 1,320.10원까지 내리며 1,310원대를 위협했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전일에 이어 비둘기 FOMC 여파가 이어졌다"라며 "이날 밤 고용 지표가 발표되지만, FOMC 임팩트가 훨씬 크다. 추세가 며칠 더 이어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금리도 상당 폭 빠졌고 증시도 좋다"라며 "모든 자산의 안도 랠리"라고 덧붙였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FOMC 이후 25bp 넘게 하락했다.
국내 증시도 외국인 매수세에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21엔 내린 150.2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7달러 오른 1.062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8.9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0.53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3197위안을 기록했다.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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