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펀드스트랫 "미 주식, 연말까지 큰 폭의 상승세 나타날 것"

23.11.05.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최근 미국 주식시장이 '베이비 랠리(소폭 반등)'를 보인 가운데 연말까지 더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펀드스트랫의 톰 리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리서치 대표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발표되는 거시경제 지표들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요인들로, 단기 랠리를 지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리 대표는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시장예상치 18만명을 밑돈 15만명 증가한 것을 언급하며 "주식시장에 명백한 호재"라고 평가했다.

고용시장이 둔화한다는 신호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결정에 더 많은 여지를 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5%대에 근접했던 10년물 국채금리도 비농업 고용 발표 후 4.5%로 하락했다.

리 대표는 3분기 미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점도 주식시장에 큰 호재라고 분석했다.

지금까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상장 기업의 약 80%가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82%의 기업이 시장 예상치보다 평균 7% 많은 실적을 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측정하며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지수'가 20선에서 15로 하락한 점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VIX지수는 미 국채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리 대표는 기술적 요인 역시 주식 시장 강세를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등락하는 주식 거래가 23%에 불과해 199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는 주식이 과매도 됐다는 의미로, 약 80%의 확률로 6개월 지수선물 중간값이 9.7% 상승할 것이라고 리 대표는 내다봤다.

나스닥 100지수의 5일 평균수익률이 15거래일 연속 마이너스였다는 점도 과매도 분석을 뒷받침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는 닷컴버블 폭락을 제외하면 1985년 이후 단 14번밖에 일어나지 않았던 것으로, 리 대표는 약 91%의 확률로 12개월 지수 선물 중간값이 19%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 대표는 "이는 10월 주식시장이 바닥을 형성했다는 기술적이고 구조적인 이유로, 최근의 베이비 랠리가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ykim@yna.co.kr

김지연

김지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