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고금리로 기업들의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늘면서 내년 부실채권 규모가 460억달러(약 60조원)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Bof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내년까지 기업들의 디폴트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BofA는 460억달러의 부실채권 중 약 75%가 고금리에 취약한 특정 업종들에서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140억달러(약 18조원)는 기술과 미디어, 텔레콤 업종에서, 130억달러(약 17조원)는 헬스케어, 80억달러(약 10조원)는 케이블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 국채금리는 지난달 16년래 최고치인 5%대까지 치솟은 후 최근 들어 빠르게 하락했다.
하지만, 하이일드 회사채의 실효금리는 여전히 8~9%대에 머물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고금리를 장기화할 경우 기업들의 디폴트와 파산 물결이 나타날 것으로 경고해왔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올해 말 하이일드 회사채의 디폴트 비율이 4.5~5%일 것으로 추산했다.
찰스슈왑도 미국 내 기업들의 파산과 디폴트 비율이 내년 1분기 고점을 찍을 것으로 추정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