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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스 "美 고용 완화 조짐…연준 12월 금리 동결할 것"

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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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바클레이스가 진단했다.

3일(현지시간) 바클레이스는 보고서에서 "전반적으로 비둘기파적인 (연준의) 커뮤니케이션과 예상보다 저조한 급여 지표를 보면 연준이 12월에도 연방기금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연준의 최종 금리 인상 시기는 내년 1월로 제시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5만 명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17만 명 증가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미국의 10월 실업률은 3.9%로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았고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07달러(약 0.2%) 오른 34달러로 시장 예상치 0.3% 상승보다 둔화됐다.

다만 이러한 고용 둔화가 일부 과장됐을 수 있어 연준이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바클레이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전망했다.

실제로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에서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약 2만 5천명의 근로자가 급여에서 제외됐으며 파업이 해결되면서 이 근로자들은 다시 일터로 돌아갔다.

또 최신 미국 구인·이직 보고서(JOLTS) 보고서에 따르면 구인 건수는 8월에 이어 9월에도 955만 건으로 두 달 연속 90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여전히 미국 고용 시장이 뜨겁다는 의미다.

크리스티안 켈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완화 조짐에도 여전히 미국 경제는 견조하다"며 "(연준이) 적어도 한 번 더 인상할 가능성이 높으며, 내년 1월에 최종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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