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내년 3월까지 미국 인플레이션이 크게 둔화하지 않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종료했다는 기대에 기반한 미국 증시 랠리를 되돌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오는 14일 발표될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부터 향후 6번 발표될 CPI 상승률이 3%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지난 6월부터 10개월 연속 3%를 상회할 것이라 전망하는 셈이다.
윈쇼어 캐피털 파트너스의 강 후 파트너는 이에 따라 연준이 2006년과 2007년 사이 일 년 넘게 금리를 5% 상회하는 수준으로 유지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관망하는 입장을 취할 것으로 관측했다.
후 파트너는 "금리 인상이 실물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며 현시점에서 연준은 매우 인내심을 가질 의향이 있다"고 평가했다.
후 파트너는 10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7% 올라 9월의 0.3% 상승보다 둔화했을 것이며 향후 몇 달간 이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12개월간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평균은 3%일 것으로 내다봤다.
통화정책 애널리틱스의 데릭 탕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목표가 변화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정말로 높았을 때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둔화하고 있지 않다고 우려했으나 현재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지 않는 한, 어느 시점에 둔화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한 괜찮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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