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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급등에 코로나 후 첫 사이드카 발동…170여개 종목서 무더기 VI

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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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 3년 5개월여 만에 '사이드카' 발동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차전지·바이오 급등세…선물·옵션 가격제한폭 확대도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공매도 전면 금지로 급등 장세가 연출되며 이날 코스닥 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와 함께 변동성완화조치(VI)가 발동한 종목들 역시 무더기로 나왔다.

6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11시 VI가 발동된 종목(주식·수익증권·ETF/ETN 포함)은 175개에 달한다. 주식 기준으로는 99개 종목이 VI 조치를 받았다.

기준가 대비 10% 이상의 변동성을 보일 경우 2분동안 단일가매매가 진행되는 정적 VI 조치를 받은 곳은 115개 종목이다.

갑작스러운 수급 불균형이 발생할 시 발동되는 동적 VI의 경우 60개 종목에 조치됐다. 정규장을 기준으로 코스피200에 포함되는 종목은 3% 이상 변동됐을 때, 이외 종목은 6% 이상의 움직임이 있을 때 발동된다.

역대 일간 VI 발동 횟수가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 2020년 3월 13일이며, 당시 4천763개의 VI 조치가 나왔다.

공매도 전면 금지가 시행된 후, 이차전지와 바이오 섹터에서 공매도 잔고가 많았던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차전지와 바이오 종목 중 VI 조치를 받은 곳이 많았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에이치앤은 각 2회의 VI 조치가 발동됐으며, 에코프로비엠은 VI가 1회 발동됐다. LG에너지솔루션, 금양도 VI 조치를 받았다.

2차전지 관련 종목을 담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22곳에도 VI가 발동됐다.

이날 오전 11시 14분 기준 KRX 2차전지 K-뉴딜 지수는 20.09% 올랐으며, 포스코퓨처엠과 금양은 각각 28.44%, 27.47% 올라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홀딩스, 코스모 화학도 20%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체외 진단 시약 개발 기업 피씨엘과 우울증 신약 후보 물질로 주가를 끌어올린 원풍물산에 VI가 발동됐다.

주식 선물 시장에서도 18곳의 기업이 주식선물 가격제한폭 확대 요건에 도달했다.

이차전지 관련으로는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옵션 가격 상승에 두 단계 가격 제한폭을 올렸다. 이 종목들의 주식 선물·옵션은 현재 3단계 가격제한폭인 30% 내에서 거래되고 있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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