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日 장기금리 하락…美 고용 호재+BOJ 총재 영향력

23.11.06.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주말 새 나온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의 도비시(비둘기파) 발언 등이 주된 재료로 작용했다.

6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41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4.00bp 내린 0.8759%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5.55bp 하락한 1.6344%, 30년물 금리는 3.80bp 내린 1.8214%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3.65bp 낮아진 2.0684%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도쿄시간으로 주말에 나온 미국 10월 비농업 고용은 15만명 증가했다.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아 뉴욕채권시장의 강세를 끌어냈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14.44bp 급락했다.

이러한 요인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한 도쿄채권시장은 우에다 BOJ 총재의 발언으로 추가 매수세가 붙었다.

그는 나고야에서 열린 비즈니스 리더 회의 연설에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물가 목표 달성은 아직 충분한 확신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YCC(수익률곡선통제) 정책하에서 완화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YCC 재수정 이후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에 대해서는 "1%를 크게 초과하는 수준에서 안착할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며 "지난주 발표한 새로운 YCC 정책하에서도 대규모 채권 매입을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적정 금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우에다 총재의 연설 이후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꾸준히 낮아져 오전 10시 31분에 0.8789%의 저점을 기록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등한 상황이었지만, 일본 국채 금리는 점진적으로 레벨을 낮췄다.

BOJ의 정례 국채 매입 입찰 이후 일본 국채 금리는 추가로 하락했다. 응찰 배율이 이전 회사보다 낮아 매도 심리가 약해진 것으로 풀이됐다.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낮 12시 40분에 0.8714%로 저점을 갈아치웠다. BOJ는 이날 잔존 만기 1~3년 구간을 비롯해 3~5년, 5~10년, 10~25년, 25년 초과 등에 대한 매입을 진행했다.

초장기 구간의 금리 낙폭은 장기물과 비슷했다. 커브(기간별 수익률 곡선)의 큰 변화는 출현하지 않으면 오후 중 금리는 횡보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이재헌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