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7일 달러-원 환율이 급락세를 멈추고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봤다.
간밤 뉴욕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가 꺾이며 금리와 달러가 동반 상승했다.
이에 달러-원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 인사의 발언이 예정된 점도 경계 대상이다. 연준 인사가 물가 안정이라는 원론적 발언만 내놓더라도 미 국채 금리와 달러가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어서다.
이날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이 예정돼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뉴욕경제클럽에 참석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297.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9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97.30원) 대비 2.1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90~1,31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1,300원은 지지가 되는 것 같다. 기술적으로도 그렇고 뉴욕장 흐름도 그렇다. 원화를 제외한 다른 통화가 그리 강하지 않아 이날도 달러-원 하락세가 이어지긴 어렵다. 쉬어가는 장세가 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300.00~1,310.00원
◇ B은행 딜러
전일 국내 증시에서 외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달러-원이 내렸으나 이날은 미 금리 상승으로 달러-원도 반등하는 장세가 될 수 있다. 반등 폭이 가파르진 않겠지만 연준 인사 발언 경계감도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 1,298.00~1,310.00원
◇ C증권사 딜러
달러 인덱스와 미 국채 금리가 특별한 재료 없이 기술적으로 반등이 일어났다. 달러-원도 그간의 급락에 숨 고르기 하는 장세에 돌입할 것으로 본다. 추가 하락은 여의찮다고 보고 장중 변동 폭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 1,290.00~1,300.00원
kslee2@yna.co.kr
이규선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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