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JP모건은 미국 주식시장 상승세가 곧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마르코 콜라노빅 JP모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미 증시가 곧 고금리 장기화와 높은 밸류에이션 등으로 위험-보상 비율이 덜 매력적인 수준으로 바뀔 것"이라고 진단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지난주 6% 급등하며 주간 기준 연중 최고 상승 폭을 기록했지만, 반등세가 일시적이란 게 그의 판단이다.
콜라노빅 전략가는 "경제에 나쁜 소식이 주식시장에는 좋은 소식이다"라는 인식이 매우 위험하다며 경제 지표가 추가 악화하면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적기에 건강한 수준의 경기 둔화와 경기침체의 초기 단계를 구분하기는 매우 어렵다"며 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지만, 금리 인하 자체보다는 인하하는 이유가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즉,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선 이유가 경제가 견조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둔화한 경우라면 주식시장에 호재지만, 만일 경제 둔화로 금리를 내린 경우라면 주식시장에 오히려 악재가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콜라노빅 전략가는 "단기적으로 연준이 장기간 고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에서 연준의 정책적 실수를 가격에 반영할 수 있다"며 "이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이 아니며, 특히 내년 기업 이익 전망치가 하향될 경우 더욱 좋지 않다"고 부연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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