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최근 강세 랠리를 보였으나 간밤 미 국채 금리에 연동돼 되돌림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오후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결정이 장 흐름에 영향을 줄지 주시하고 있다.
7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1.7bp 상승한 3.897%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1.1bp 오른 4.068%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6틱 내린 103.00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천983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1천905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9틱 하락한 107.4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9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285계약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오후에도 되돌림 장세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주식과 채권, 달러-원 환율이 어제는 트리플 강세였다면 오늘은 트리플 약세로 연동되고 있다"며 "오후 RBA 금리 결정을 봐야겠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되돌림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호재와 악재가 어느 정도 드러난 장이기 때문에 대외금리에 연동되는 수급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1.3bp 오른 3.893%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5호는 전 거래일 대비 1.9bp 상승한 4.076%로 개장했다.
전일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6.67bp 상승해 4.9366%, 10년물은 13.05bp 올라 4.6493%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에서는 금리인상 사이클 마무리 기대를 반영했던 최근의 채권 랠리가 일부 되돌려지는 장세가 나타났다.
이번주 미 재무부의 국채 발행이 예정된 점도 공급 부담을 일으켰다. 재무부는 7일에는 3년 만기 국채 480억달러, 8일에는 10년 만기국채 400억달러, 9일에는 30년 만기 국채 240억달러어치를 발행할 예정이다.
시장은 간밤 미국 금리의 반등에 연동돼 약보합세를 보이며 개장했다.
전일 채권시장이 주식시장, 달러-원 환율과 함께 트리플 강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이날은 트리플 약세로 연동되는 모습이다.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9.50원 상승한 1,30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점심경에는 RBA의 기준금리 결정이 예정되어 있다. 시장에서는 RBA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은 6만9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861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8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842계약 늘었다.
jhson1@yna.co.kr
손지현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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